한화 이글스의 이상군 감독대행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선수들의 소식을 전했다.
이상군 감독대행은 8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하주석은 8월 말에는 복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주석은 지난 7월 21일 좌측 대퇴 사두근 앞쪽 부분 손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당시 한화 관계자는 재활 기간에 대해 "3~4주정도 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일단 재활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이상군 감독대행은 "현재 티배팅과 런닝 정도 소화하고 있다. 런닝은 60%정도의 힘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달 13일 대전 롯데전에서 오른쪽 햄스트링 근육 파열로 6주 진단을 받은 이성열도 하주석과 비슷한 시기에 복귀할 예정이다. 이상군 감독 대행은 "이성열도 하주석과 복귀 시기가 비슷할 것 같다. 8월 말에는 복귀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