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wiz 외야수 이대형 선수(34)가 전방 십자 인대 파열로 잔여 시즌을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이대형은 6일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SK와 경기에서 1회말 도루 시도 후, 슬라이딩하는 과정에서 좌측 무릎에 통증을 느껴서 교체됐다.
이대형은 이날 경기 후 구단 지정 병원에서 1차 검진을 받은 다음 8일 오전 건국대학교병원(김진구 박사)에서 정밀 검진을 실시한 결과, 좌측 무릎 십자인대파열로 최종 판정 받았다.
향후 이대형은 안정화 및 초기 치료를 진행하면서 4주 후 수술을 받을 예정이며 재활 및 복귀까지는 8개월 이상 소요될 전망이다. /i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