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드라마 ‘조작’(극본 김현정, 연출 이정흠)의 절대악 문성근이 또 한 번 검은 손이 닿은 기막힌 특종으로, 남궁민과 애국신문을 위기로 몰아넣는다.
오늘(8일) 방송될 ‘조작’ 11, 12회에는 더 이상 애국신문을 지켜볼 수 없는 대한일보 구태원(문성근 분)의 날카로운 반격이 시작된다. 현재 구태원은 EM무역 박응모(박정학 분) 사건에 이어 해경 관계자 살해 사건의 범인 윤선우(이주승 분) 사건까지, 자신이 개입된 사건에 깊이 발을 들이는 애국신문을 경계하던 중, 역전 카드로 내밀었던 송태준(김혜성 분)의 변심으로 막다른 골목에 다다르게 된 상황.
이에 구태원은 변호사 조영기(류승수 분)와 머리를 맞대 묘책을 생각해내고, 언제나 그랬듯 빈틈없이 조작된 기사로 사건에 반전을 꾀한다. 예상치 못한 흐름에 한무영(남궁민 분)을 비롯한 애국신문 모두가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돌아가는 형국을 보며 무언가 잘못되어가고 있음을 직감한 이석민(유준상 분)은 대응책을 찾고자 긴박하게 움직인다.
그런가 하면 구태원이 만든 기막힌 특종에는 의외의 인물이 투입돼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안길 전망이다. 구태원의 마수를 뿌리치지 못한 그는 왜곡된 기사로 애국신문을 위기에 빠뜨릴 뿐 아니라, 스플래시팀의 부활을 눈앞에 둔 이석민의 사명감과 책임 의식에 더욱 불을 붙이게 된다.
한편, 지난 7일(월) 방송된 ‘조작’ 10회는 최고 시청률이 14%까지 치솟았으며, 2049 시청률의 경우 6.2%(닐슨 코리아 수도권 시청률/ 이하 동일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전주 방영된 8회 2049 시청률 대비 0.7%p 오른 시청률로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음을 증명한 수치다. 화제의 드라마 ‘조작’은 오늘(8일) 오후 10시에 11, 12회가 방송된다./pps2014@osen.co.kr
[사진] '조작'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