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위키미키(Weki Meki)가 대만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전역에 공식적으로 음반을 발매를 확정지으며 데뷔 전부터 해외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위키미키 소속사 판타지오는 8일 "오늘 공개되는 위키미키의 데뷔 앨범 '위미(Weki Meki 1st Mini Album WEME)'가 대만 대형 음반 유통사인 에이백스를 통해 국내와 함께 대만에서도 동시 음원 발매를 확정지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음원 동시 발매를 시작으로 대만, 태국, 홍콩,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에서 순차적으로 앨범을 발매 할 예정이다”라고 덧 붙였다.
해외에서 동시 음원 발매와 연이어 음반 발매를 미리 확정지은건 아직 데뷔 전인 걸그룹으로서는 흔치 않은 사례다. 이처럼 벌써부터 동남아시아 전역에서 러브콜을 받으며 새롭게 한류를 알릴 케이팝 그룹으로 첫 시동을 걸게 됐다.
위키미키의 첫 번째 미니 앨범 '위미(WEME)'는 우리와 나, 위키미키와 오랫동안 위키미키의 데뷔를 함께 기다려준 팬, 그리고 위키미키의 그룹명을 뜻하는 것으로 첫 시작의 당찬 포부를 전달하고 있는 위키미키의 첫 앨범이다.
또한 데뷔곡 ‘아이 돈 라이크 유어 걸 프렌드(I don’t like your Girlfriend)’는 에너지 넘치는 걸스 퓨쳐 힙합 장르의 곡으로 위키미키만의 틴트러쉬를 느낄 수 있다. 데뷔앨범은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seon@osen.co.kr
[사진]판타지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