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의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시즌 37호 홈런을 기록했다. 뉴욕 양키스의 애런 저지(35호)를 2개 차이로 따돌리며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 1위를 질주했다.
스탠튼은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의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과의 원정경기에 2번 우익수로 선발출장했다. 스탠튼은 1-2로 뒤진 6회 워싱턴 선발 맥스 슈어저를 상대로 한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때렸다.
앞서 워싱턴의 브라이스 하퍼가 4회 개인 통산 150홈런으로 2-1로 달아나자, 동점을 만드는 홈런포로 응수했다.더불어 1회 첫 타석과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연거푸 삼진을 당한 슈어저에 한 방으로 되갚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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