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스 하퍼(워싱턴)가 개인 통산 150홈런을 달성했다. 메이저리그에서 만 25세 이전에 150홈런 이정표를 통과했다.
하퍼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의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와의 홈 경기에서 4회 상대 선발 데스파이그네이 초구를 끌어당겨 한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시즌 29호 홈런이자 개인 통산 150호.
하퍼가 24세 295일에 때린 홈런이다. 이로써 하퍼는 메이저리그에서 25세 이전에 150홈런을 때린 역대 14번째 선수가 됐다. 바로 이전 선수는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 MLB.com은 특이하게도 오늘 26번째 생일을 맞이한 트라웃 역시 개인 통산 150홈런을 24세 295일에 때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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