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수현이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이어 '다크타워: 희망의 탑'으로 북미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다시금 관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수현은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닥터 ‘헬렌 조’에서 '다크타워: 희망의 탑'의 ‘아라 캠피그넌’으로 변신, 할리우드에서 또 한 번 색다른 모습을 선보인다.
'다크타워: 희망의 탑'은 세상의 균형을 유지하는 ‘다크타워’를 파괴해 암흑의 세상을 만들려는 맨인블랙 ‘월터’와 탑을 수호하는 운명을 타고난 최후의 건슬링어 ‘롤랜드’의 대결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북미에서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이에 수현은 1세대 할리우드 스타 김윤진과 워쇼스키 자매의 페르소나 배두나를 이을 차세대 배우가 될 지도 주목된다.
수현은 2015년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닥터 ‘헬렌 조’역을 맡아 할리우드에 입성했다. 극 중 그녀가 맡은 역할은 울트론을 탄생시키는 인물로, 극의 전개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맡아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이후 그는 넷플릭스 드라마 '마르코 폴로' 시리즈의 ‘쿠툴룬’역으로 강인한 여전사의 모습을 선보였으며, 영화 '이퀄스'를 통해 음성으로도 관객들과 만나며 할리우드 내에서의 입지를 넓혔다.
이를 이어 '다크타워: 희망의 탑'에서는 마지막 예지자 ‘아라 캠피그넌’으로 변신, 강인하고 지혜로운 모습과 아름다움으로 전 세계 관객들에게 어필한다. 공개된 스틸 속 수현의 모습은 동서양의 아름다움을 뽐내며 신비로움을 자아낸다.
'다크타워: 희망의 탑'은 국내에서 23일 개봉을 앞두고 있어 국내 관객들에게도 반가운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더불어 최근 '신비한 동물사전2'에서 마법 서커스단의 젊은 스타 역에 캐스팅 소식을 알리며 종횡무진 활약을 이어가고 있어, 할리우드를 빛낼 한국 여배우로서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nyc@osen.co.kr
[사진] '다크타워'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