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컷] '장산범' 염정아X박혁권X신린아, 소름 돋는 명품연기의 현장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8.08 08: 16

영화 '장산범'이 염정아, 박혁권, 신린아 등 주연배우들의 소름 돋는 명품 스릴러 연기 현장을 공개했다. 
'장산범'은 한국 영화에서 최초로 다뤄지는 ‘장산범’이라는 소재, 여름 시장 단 하나의 미스터리 스릴러라는 장르, 560만 흥행 신화 '숨바꼭질' 허정 감독이 선사하는 극강의 스릴로 올 여름 무더위를 날려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작품. 개봉을 앞둔 '장산범'은 배우들의 스릴러 연기가 돋보이는 팽팽한 긴장감의 촬영 현장을 공개해 개봉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인공 희연 역으로 14년 만에 스릴러 장르로 돌아온 충무로 최고의 여배우 염정아는 슬픔에 오열하는 장면과 정반대인 다정한 엄마의 모습까지 다면적인 캐릭터의 감정선을 자연스럽게 소화해 내며 원조 스릴러 퀸 다운 면모를 보여준다. 

특히 비를 흠뻑 맞으며 숲 속을 뛰어다니는 것은 물론, 동굴 절벽에서 맨 몸으로 뒹구는 염정아의 모습에서는 몸을 아끼지 않는 힘든 장면에서도 혼란스러움과 공포를 눈빛과 표정으로 고스란히 느낄 수 있어 또 한 번 감탄하게 된다. 박혁권은 상대 배우 염정아에 대하여 “염정아와 호흡을 맞추는 것은 가문의 영광이었다”며 스릴러 퀸 염정아에 대한 신뢰를 밝혔고, 허정 감독 역시 “다양한 장르와 감정을 잘 표현할 수 있는 배우”라며 '장산범'에서 강인한 모성애부터 혼돈과 긴장감까지 완벽하게 캐릭터를 소화한 염정아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가족을 지키기 위해 의심을 품는 가장 ‘민호’로 완벽하게 변신한 박혁권은 이미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최고의 연기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인정받은 베테랑 배우임에도 스릴러 연출에 탁월한 재능을 보인 허정 감독과 수시로 캐릭터의 감정 연기에 대해서 의견을 나누는 열정을 보였으며, 카메라 밖에서는 화기애애한 촬영장 분위기를 이끌어가는 훈훈한 모습도 보여준다. 
'장산범' 속 절대 놓칠 수 없는 스릴러 열연을 펼친 또 한 명의 배우는 바로 미스터리한 ‘여자애’ 역을 맡은 신린아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안정감있는 연기력으로 눈빛만으로 묘한 긴장감을 선사하는 천재 아역 신린아에 대해 염정아는 "두 말할 것도 없다.  매번 촬영할 때 마다 깜짝놀랐다. 오히려 린아한테 밀릴까봐 계속 견제했다”라고 밝혔고, 박혁권은 “린아는 자기가 어떤 식으로 행동하고 표정을 지으면 관객들이 공포를 느낄지 파악하고 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장산범'은 오는 17일 개봉한다. /mari@osen.co.kr
[사진] NEW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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