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트와이스가 일본에서 다시 '역주행' 1위를 달성했다.
8일 오전 일본 최대 음반집계사이트 오리콘 스타일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발매된 트와이스의 데뷔앨범 '#트와이스'가 4641장의 판매고를 추가로 기록하며 앨범 일간차트 1위에 올랐다. 발매 한달이 훌쩍 지난 시점에서도 꾸준히 높은 성적을 기록, 다시 1위에 올랐다는 점이 의미 있다.
트와이스는 이번 앨범으로 오리콘 집계 기준 2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발매와 함께 역주행으로 1위를 기록한 바 있고, 꾸준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그만큼 일본에서 트와이스의 인기가 높다는 것.
특히 지난해부터 2017년 7월까지 일본에서 발표된 K팝 아티스트의 앨범 중 발매 첫 주 최다 판매량 기록을 수립했다는 점도 이례적이다.
트와이스는 일본 언론에서도 연일 주목을 받고 있으며, 특히 최근 후지TV '메자마시TV'에서는 트와이스를 '일본 여중생 사이에서 유행하는 트렌드 톱10' 중 1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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