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가 제대로 겹경사를 맞았다. 데뷔 1주년을 맞은 가운데 '마지막처럼' 뮤직비디오까지 조회수가 1억을 돌파했다.
블랙핑크는 오늘(8일) 데뷔한지 1년을 맞이했다.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는 자신의 SNS를 통해 "g#BLACKPINK #블랙핑크#20170808 #888 #DEBUT#1YEARANNIVERSARY #1주년 #YG"라는 글을 게재하며 축하했다.
이어 블랙핑크의 '마지막처럼' 뮤직비디오는 8일 오전 8시 기준 1억 5십만뷰에 육박했다. 이는 46일만으로 K팝 그룹 최단기록인데다 데뷔 1년이란 점을 감안하면 더욱 놀랍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휘바람' '붐바야' '불장난'에 이어 '마지막처럼'까지 1억뷰 돌파 뮤직비디오를 4개나 갖게 됐다. '데뷔 1년 만에 1억뷰 돌파 뮤직비디오 4개'라는 초유의 타이틀까지 갖게된 셈이다.
블랙핑크는 이번에 '마지막처럼'으로 역대급 기록행진을 써내려갔다. 지난달 22일 공개된 블랙핑크의 ‘마지막처럼’ 뮤직비디오는 17시간 만에 1천만뷰를 돌파했다. 종전 1천만뷰 돌파 시점을 4시간 당겼다. 또 2천만뷰 돌파 시점은 20시간, 3천만뷰는 기존 기록보다 45시간 빨리 돌파했다. 4천만뷰는 46시간, 5천만뷰는 123시간, 6천만뷰는 197시간, 7천만뷰는 346시간 단축하며 최단 기간 신기록을 모두 갈아치웠다.
이어 블랙핑크는 8천만뷰 돌파 당시에도 종전 K팝 그룹 최단 기록을 무려 18일이나 앞당긴 바 있는데 9천만뷰 역시 이전 기록을 21일 앞서며 또 하나의 신기록을 거머쥐었다.
뿐만 아니라 블랙핑크는 원디렉션이 24시간 안에 가장 많은 뷰(1250만)를 기록한 것을 22시간 만에 기록을 갈아치우기도 했다.
여기에 블랙핑크는 K팝 걸그룹 사상 최초 단일 싱글로 해외 18개국 아이튠즈 1위, 미국 애플뮤직 ‘Best of the Week’ 선정 등 데뷔한지 1년도 안된 신인으로서 믿기지 않는 기록들을 세워나갔다. 국경을 넘나들며 '최초, 최단, 최고' 기록을 이뤄낸 것이다.
이는 블랙핑크의 글로벌한 가능성과 입지를 증명해준다. 블랙핑크는 이제 1억뷰 돌파 뮤직비디오를 4개나 보유하게 된 가운데 앞으로 얼마나 더 놀라운 기록을 세워나갈지 기대가 모아진다. 그야말로 '신기록제조기'란 말이 딱 어울리는 블랙핑크다. /misskim321@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