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30·LA 다저스)이 절정의 투구 수 관리를 펼치며 6회를 마무리 했다.
류현진은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플러싱 시티 필드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6회를 5개의 공으로 삼자범퇴를 만들었다.
5회까지 80개의 투구 수를 기록한 류현진. 그러나 6회에는 5개의 공으로 삼자범퇴를 만들었다. 잘 맞은 타구들이었지만 모두 야수 정면으로 향하는 행운이 따랐다.
선두타자 아메드 로사리오를 초구에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한 뒤, 대타 닐 워커를 3개의 공 만에 포수 파울플라이로 처리했다. 이후 마이클 콘포토에게 초구 잘 맞은 타구를 허용했지만 중견수 정면으로 향했다.
5개의 공만 던지면서 류현진은 7회에도 마운드에 오를 여지를 남겨두게 됐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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