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30·LA 다저스)이 일주일 만의 선발 등판해 시즌 4승을 눈앞에 뒀다.
류현진은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플러싱 시티 필드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5회까지 8탈삼진 1피안타 무실점 역투를 펼쳤다.
4회까지 피안타 1개만 내준 류현진은 5회말 선두타자 커티스 그랜더슨과 풀카운트 승부를 펼쳤지만 1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이후 호세 레이예스를 상대로는 삼진으로 처리했다. 탈삼진 8개째.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트래비스 다노 역시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워 다시 한 번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팀은 5-0으로 앞서고 있고, 류현진은 5회를 버티면서 승리 투수 자격을 획득했다. /jhrae@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