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30·LA 다저스)의 완벽투가 이닝을 거듭할수록 위력을 떨치고 있다.
류현진은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플러싱 시티 필드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4회 역시 삼자범퇴 이닝을 이어갔다.
3회까지 피안타 1개만 기록한 류현진은 4회에도 순항을 이어갔다.
선두타자 아스트루발 카브레라를 상대로 2S를 먼저 잡아낸 뒤 우타자 바깥쪽 홈플레이트에 걸치는 커터로 3구 삼진을 잡아냈다.
요에니스 세스페데스에게는 2B2S에서 7구 커브를 던져 유격수 땅볼로 유도했다.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상대한 윌머 플로레스를 상대로도 몸쪽 슬라이더를 던져 유격수 앞 빗맞은 땅볼을 유도해냈다.
3번째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며 4회 역시 무실점으로 넘긴 류현진이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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