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텀은 7일 자사의 스케일아웃 파일 시스템 ‘스토어넥스트(StorNext) 6’ 버전을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스토어넥스트 6는 온프레미스, 하이브리드,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을 모두 지원하는 새로운 지능형 데이터 관리 기능과 업계 최고 수준의 스트리밍 성능을 제공한다. 스토어넥스트 6를 워크플로우 스토리지 솔루션 엑셀리스(Xcellis)와 통합해 사용할 경우, 사용자들은 전통적인 NAS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는 퀀컴의 설명이다. 퀀텀은 이를 통해 빠르게 증가하는 대용량의 데이터 집약적인 워크로드를 효과적으로 처리하며, 이를 통해 데이터의 비즈니스 가치를 극대화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스토어넥스트 6는 특히 지역적으로 분산된 파일에 대한 접근 및 공유, 아카이빙 데이터의 관리 및 보호, 데이터 라이프사이클에 따른 변경 내역 감사(audit) 등의 작업에 대해 최적의 비용 효율성을 제공한다.
스토어넥스트 6의 플렉스싱크(FlexSync)는 여러 곳에 위치한 스토어넥스트 시스템 상의 데이터를 빠르고 유연하며 간편한 방식으로 동기화 시킬 수 있는 기능이다. 관리가 용이한 자동화 방식을 제공한다. 일대일, 일대다, 다대일 파일 복제 시나리오를 지원하며, 특정 파일 및 특정 폴더, 혹은 전체 파일 시스템 등 모든 수준에 대한 복제 구성이 가능하다. 파일 시스템 메타데이터 모니터링 기능을 통해 변경 내역을 즉각적으로 식별하고, 복제 시스템에 그 즉시 이를 반영한다.
플렉스스페이스(FlexSpace)는 여러 대의 스토어넥스트 인스턴스 및 지역적으로 분산된 여러 팀에서, 하나의 아카이빙 레포지토리를 공유하고, 동일한 데이터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다.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공유 레포지토리는 각 사이트의 중복 카피 데이터를 보유하지 않는 대신 모든 사용자들이 장소와 시간에 관계 없이 모든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S3 프로토콜을 사용해 퍼블릭,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모두 지원하여, 아마존 웹 서비스 및 구글 클라우드와 연동시킬 수 있다. 자사의 오브젝트 스토리지 라투스(Lattus)를 비롯해 써드파티 오브젝트 스토리지인 넷앱 스토리지그리드(StorageGRID), IBM 클레버세이프(Cleversafe), 스케일러티 링(Scality RING)등을 지원한다.
이번 신제품 StorNext 6에는 새로운 복제 만료 기능이 추가됐다. 이를 통해 고비용의 스토리지 계층에 저장된 파일 복제본을 자동으로 삭제함으로써 공간을 절감하고 전체적인 ROI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데이터 라이프사이클 전체에 대한 파일 변경 내역 추적이 가능해 누가 언제 어떤 변경 내역을 발생시켰는지 혹은 어디로 파일을 이동시켰는지에 대한 리포트를 제공한다. 단위 기반의 파일 관리가 가능하여 사용 패턴에 대한 통찰력을 확보할 수 있으며, 새롭게 추가된 이 기능은 특히 컴플라이언스 준수에 적합한 감사에 활용할 수 있다.
스토어넥스트 6는 최신 버전의 엑셀리스 어플라이언스와 함께 구매 가능하다. 기존 스토어넥스트 5와 함께 엑셀리스를 사용한 경우 별도의 비용 없이 스토어넥스트 6를 사용할 수 있다. /letmeout@osen.co.kr
[사진] 퀀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