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최대 28% 요금절약 1등급 김치냉장고 출시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7.08.07 11: 00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7월부터 강화된 새로운 등급 기준에 따라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김치냉장고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제품 변별력을 가리고 에너지 절약을 위한 꾸준한 기술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7월 1일부터 김치냉장고를 포함한 일부 가전 품목에 대해 에너지 효율을 등급 기준을 강화한 바 있다.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은 3도어 스탠드형인 M7000 시리즈 15종과 뚜껑형 M3000 시리즈 16종이다. 이 제품은 기존 제품 대비 최대 28%까지(M7000 24%, M3000 28%) 연간 전기요금을 절약 할 수 있다는 것이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삼성 김치냉장고 M7000은 3도어 스탠드형 제품으로 커버·선반·도어·홈바 4면에 메탈 소재가 적용됐다. 총 13단계(김치6단계+식품7단계)의 김치·식품 맞춤형 보관 모드를 지원한다. 
김치 보관 모드는 김치 저장 세기를 강·중·약 3단계로 조절 할 수 있고 숙성과 저장이 까다로운 저염김치나 구입김치의 보관 기능 등을 포함해 6단계로 구성돼 있다. 식품 보관 모드는 냉장·냉동·쌀·와인·야채·육류 등 종류에 따라 7단계의 맞춤형 식품 보관이 가능해 김장철 전에 남는 공간은 다용도 냉장고·냉동고로 활용할 수 있다. 
M7000은 327ℓ 단일 용량으로 세부 모델별 출고가 180만~380만 원이고, 센소리얼 메탈(Sensorial Metal) 등 4종의 색상으로 출시됐다. 
삼성 김치냉장고 M3000은 뚜껑형 제품으로 내부 5면이 메탈 소재가 적용됐으며, 총 10단계(김치6단계+식품4단계)의 김치·식품 맞춤형 보관 모드를 지원한다. 김치보관 모드는 M7000과 동일하고, 식품 종류에 따라 원하는 칸을 선택해 한쪽만 혹은 양쪽 다 냉동칸으로 사용할 수 있다.
M3000은 126~221ℓ까지 다양한 용량과 세부 모델에 따라 출고가 기준 58만~155만 원이다. 서린 실버(Serene Silver), 에버 로즈(Ever Rose), 파인 실버(Fine Silver), 메탈 비드(Metal Bead)등 다양한 패턴과 질감, 세련된 컬러로 출시됐다. /letmeout@osen.co.kr
[사진] 삼성전자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