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닛으로 뭉친 브랜뉴뮤직의 MXM(MIX & MATCH) 임영민, 김동현이 월요병을 시원하게 날려버렸다. 한여름 밤의 꿀 같은 조합에 팬들은 잠 못드는 달콤한 밤을 보냈다.
임영민과 김동현은 지난 6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을 통해 생중계된 V라이브 ‘MXM X LieV - MXM 임영민 X 김동현의 눕방라이브’를 통해 팬들의 ‘꿀잠’을 약속하며 월요병 퇴치에 나섰다.
두 사람은 지난 6월 인기리에 종영한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인기를 끈 브랜뉴뮤직 연습생들이다. 같은 소속 이대휘, 박우진은 그룹 워너원에 합류한 가운데 이들은 안타깝게 데뷔조 11인 안에는 들지 못했지만 큰 팬덤을 모았다.
지난달에는 데뷔 싱글 ‘GOOD DAY’를 발매하며 꽃길을 예고했다. 이에 드디어 연습생 신분을 벗고 데뷔할 수 있게 된 소감에 대해 “아직 실감이 잘 안 나긴 하지만 길에서 알아봐 주셔서 행복하다”고 전한 두 사람이다.
눕방 소식에 팬들은 크게 환호했다. 말 그대로 V앱에서 진행하고 있는 눕방은 침대에 누워서 팬들과 마치 영상통화를 하듯 대화하며 팬들을 ‘꿀잠’에 들게 하는 방송. 자기 전에 보기에 좋기 때문에 대부분 10시~11시 시간대에 방송되고 있다. 임영민, 김동현은 다른 사람을 재워봤던 경험을 이야기하며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임영민은 “평소 잠을 잘 못자는 편이다”고 털어놓은 가운데, 팬들의 고민도 들어주는 시간을 가졌다. 두 사람은 이처럼 팬들과 소통하며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남긴 바. 팬들은 5천만 하트를 보내며 화답했다.
데뷔 꽃길을 걷게 된 두 사람은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열심히 준비할 테니까 기대 많이 해 달라”며 팬들에게 굿나잇 인사를 건네며 눕방을 마무리했다. 월요병을 날리는 꿀 같은 유닛이다. / besodam@osen.co.kr
[사진] V앱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