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효리네' 이효리X아이유, 속마음 밝힌 두 ★들의 우정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08.07 06: 49

'효리네 민박' 이효리와 아이유가 정상의 자리에서 느끼는 외로움을 토로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지난 6일 방송된 JTBC 예능 '효리네 민박' 7회에서는 오픈 여섯째 날을 맞이한 이효리 이상순 부부와 직원 아이유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상순 이효리 부부는 아침 일찍 기상해 손님들과 티타임을 가졌다. 이후 이효리는 손님들과 요가 수업을 진행했고 아이유는 이상순과 조식을 만든 뒤 손님들에게 대접했다.

특히 삼남매는 '효리네 민박' 삼인방을 위한 깜짝 이벤트를 준비해 시선을 모았다. 이벤트를 시작하기도 전 모두에게 이를 들켜 웃음을 자아냈지만 말이다.
이효리, 이상순, 아이유는 이들의 깜짝 이벤트에 미소로 화답했고, 함께 기념사진을 찍거나 여러 가지 대화를 나누며 아쉬운 작별을 고했다. 그리곤 곧바로 대청소에 돌입했다.
이어 달콤한 휴식 시간을 가진 세 사람. 그러나 이효리는 소속사 직원과 컴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 깊은 생각에 잠겼고 잡념을 없애기 위해 머리로 서기 동작을 15분 동안이나 했다.
또한 이상순과 티타임을 가지며 자신의 속내를 털어놨다. 그리곤 방송 말미, 손님들과의 산책을 위해 이동하는 과정에서 아이유에게도 자신의 고민을 고백했다.
정상에서 내려오는 마음가짐에 대한 이야기였다. 이효리는 정상에서 차근차근 내려오는 것이 진정으로 힘든 일임을 토로했고 아이유 또한 잘 되는 순간에도 내려옴을 생각해 걱정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이날 톱스타로서 견뎌야 하는 삶의 무게를 솔직하게 밝히며 이전보다 한층 더 가까워진 모습을 보여준 이효리와 아이유. 나이차를 뛰어넘은 이들의 따뜻한 우정이 앞으로 '효리네 민박'이 펼쳐나갈 이야기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 nahee@osen.co.kr
[사진] '효리네 민박'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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