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 기간에 좋은 타구가 나와서 팀의 승리를 이끌어 기분좋다".
나성범(NC)의 방망이가 불을 뿜었다. 나성범은 6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시즌 17,18호 연타석 아치를 그리며 4-1 승리를 이끌었다.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 나성범은 3회 2사 2,3루서 삼성 선발 윤성환에게서 우월 스리런을 빼앗았다. 그리고 3-0으로 앞선 5회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윤성환을 상대로 우월 솔로포를 작렬했다.
이날 4타수 3안타(2홈런) 4타점 2득점 맹타를 휘두른 나성범은 "연패 기간에 좋은 타구가 나와서 팀의 승리를 이끌어 기분 좋다. 어제 조금 안 좋았었는데 오늘은 상대 투구에 당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치자고 생각한 것이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경문 감독은 "나성범의 홈런 2방이 승리에 기여했다"고 박수를 보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