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식, "이 좋은 느낌으로 계속 열심히 던지겠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7.08.06 21: 33

"팀이 이겨서 좋고 열심히 던졌다". 
장현식(NC)이 연패 수렁에 빠진 팀을 구했다. 장현식은 6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6⅔이닝 6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7승째를 거뒀다. 지난달 26일 대구 삼성전 패배를 설욕하는 완벽투였다.
나성범은 연타석 아치를 포함해 4타수 3안타(2홈런) 4타점 2득점의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승리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했다. 

장현식은 경기 후 "팀이 이겨서 좋고 열심히 던졌다. 타자랑 싸워보자는 생각으로 오늘 경기를 임했고 저번처럼 삼진을 잡으려는 생각보다는 수비와 함께 하자는 마음으로 던졌다. 이 좋은 느낌으로 계속 열심히 던지겠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경문 감독은 "장현식과 박광열 두 젊은 배터리가 좋은 모습을 보인 점에 대해 칭찬하고 싶다"고 박수를 보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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