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지효가 팬들을 위해 근황을 전했다.
송지효는 6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근황을 전하는 동시에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전했다. 처음 해보는 V앱에 작은 실수가 있었지만, 송지효는 시종일관 유쾌한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송지효는 팬들이 보내준 질문에 대답하는 시간을 가지며 "요 근래 집에서 요리를 해봤다. 집에 있던 시간이 있어서 가족들이랑 요리를 해먹었는데 저만 맛있어 했다. 움직이는 것보다 집에서 쉬는 게 좋아서 계속 쉬었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 벌레를 왜 무서워하느냐는 질문에는 "어렸을 때 할아버지 집이 현대식이 아니라 재래식 화장실이었다. 그래서 현대식으로 바꿔주셨는데, 그 때 귀뚜라미 두 마리가 항상 저에게 뛰어왔던 기억이 트라우마처럼 남아있다. 벌레는 저와 평생 동안 친해지기 힘들 것 같다"라고 대답했다.
또한 "예쁘고 즐거운 사람인 것 같다. 도전하고 싶은 장르나 캐릭터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칭찬 감사하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한 뒤 "못해본 것이 많아서 어떤 걸 하겠다고 단정지을 건 없다. 제가 할 수 있다면 최선을 다해야 하는 것이 본분인 것 같다. 어떤 것이든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마지막으로 송지효는 "제가 이런 걸(V앱) 처음 해봤는데 여러분들이랑 조금 더 소통하고 가까이 가고 싶어서 하게 됐는데 진행이 매끄럽지 않아도 너그럽게 봐달라. 이러한 기회 많이 가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parkjy@osen.co.kr
[사진] V앱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