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쎈 현장분석] '6⅔이닝 무실점' 장현식, 11일 만의 리턴 매치 설욕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7.08.06 21: 12

두 번의 실패는 없었다. 장현식(NC)이 윤성환(삼성)과 리턴 매치에서 웃었다. 
7월 26일 대구 삼성-NC전. 윤성환은 7이닝 5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선보이며 시즌 7승째를 거뒀다. 이승엽, 이원석(이상 2회), 구자욱(5회)은 대포를 터뜨리며 윤성환의 승리 도우미 역할을 했다. 반면 장현식은 5이닝 7피안타(3피홈런) 2볼넷 5실점으로 무너졌다. 
이후 11일 만에 다시 만났다. 장현식은 6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6⅔이닝 6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뽐냈다. 시즌 7승째. 나성범은 장현식의 승리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했다. 시즌 17,18호 아치를 터뜨리는 원맨쇼를 펼쳤다. 자신의 올 시즌 세 번째 연타석 아치. 

이로써 장현식은 지난해 8월 16일 마산 경기 이후 삼성전 3연패의 마침표를 찍으며 개인 통산 삼성전 첫 승을 신고했다. NC는 삼성을 4-1로 꺾고 주말 3연전을 1승 2패로 마쳤다. 
반면 윤성환은 6이닝 6피안타(2피홈런) 2볼넷 4탈삼진 4실점으로 고배를 마셨다. 2015년 9월 2일 마산 경기 이후 NC전 3연승 마감.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