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의 박용택이 1100득점 고지를 밟았다.
박용택은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팀간 11차전 맞대결에 지명타자 겸 1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999타점을 기록하고 있던 박용택은 5회초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어 백창수와 정성훈의 볼넷으로 3루를 밟은 뒤 양석환의 땅볼로 홈을 밟았다. 이 득점으로 박용택은 개인 통산 1100득점을 올렸다. 이는 KBO리그 역대 7번째 기록이다.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