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오지' 최민용, 장작패기부터 진행까지…역대급 '잡학박사'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08.07 06: 49

'오지의 마법사' 최민용이 의외의 진행실력으로 극의 재미를 더해가고 있다. 
6일 방송된 MBC '일밤-오지의 마법사'에서는 조지아 스바네티 지역의 코쉬키를 찾아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민용은 재난대책본부장다운 역할을 확실히 했다. 그는 집안의 장작을 완벽하게 패놓으며 집주인의 신임을 얻었고, 길을 묻기 위해 우연히 들어간 조지아 대저택에서 집 구경을 시켜달라고 능청스레 부탁하며 분량을 늘렸다. 

또 조지아 저택 안 유도 매트를 보고서는 즉석에서 유도 대결을 제안해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야생의 섭리나 제초작업 등에 관심을 보이며 잡학박사 다운 면모를 뽐냈다. 
뿐만 아니다. 최민용은 지난 여행 김태원이 시계를 팔아 경비를 마련한 사실을 언급하며 윤정수에게도 여행 경비 마련을 부탁했고, 그 과정에서 윤정수는 발가락에 끼고 있던 금반지를 공개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또 최민용 윤정수는 부족한 영어 실력에도 거침없이 소통에 도전하며 조지아 사람들과 부딪히며 여행을 이어갔다. 
이렇듯 최민용은 어디서나 살아남을 수 있을 것 같은 역대급 매력과 의외의 예능 진행실력을 선보이며 '오지의 마법사'의 재미를 더해가고 있다. 과연 그가 '오지의 마법사'에서 향후 어떤 활약을 이어가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MBC '오지의 마법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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