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의 정성훈이 개인 통산 900사사구를 달성했다.
정성훈은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팀간 11차전 맞대결에 1루수 겸 3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지난 1999년 해태에 1차 지명으로 입단한 정성훈은 이날 경기 전까지 볼넷 786개, 사구 113개를 기록해 통산 899사사구를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3회말 이날 함덕주의 커브가 몸에 맞는 공이 되면서 개인 통산 900사사구를 달성했다. 이는 KBO리그 역대 14번째 기록이다.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