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 투런포' 김재환, 11G 연속 타점…역대 최다 타이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08.06 18: 55

두산 베어스의 김재환(29)이 2경기 연속 아치를 그리면서 11경기 연속 타점을 기록했다.
김재환은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팀간 11차전 맞대결에서 좌익수 겸 4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전날 결승 홈런을 날렸던 김재환은 이날 두 번째 타석에서 다시 아치를 그렸다. 2-2로 맞선 3회초 주자 2루 상황에서 LG 선발 김대현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겼다. 김재환의 시즌 28호 홈런.

이 홈런으로 2타점을 더한 김재환은 11경기 연속 타점 행진을 이어갔다. 11경기 연속 타점은 역대 최다 타이 기록으로 장종훈(1991년·빙그레), 이승엽(1999년·삼성), 야마이코 나바로(2015년·삼성), 최형우(2017년·KIA)에 이은 역대 5번째 기록이다. /bellstop@osen.co.kr
[사진] 잠실=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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