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KBO 대전 KIA-한화전, 폭우로 우천 연기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7.08.06 18: 06

KBO리그 대전 경기가 우천 연기됐다. 
6일 오후 6시 열릴 예정이었던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시즌 11차전이 갑작스런 폭우로 우천 연기됐다. KIA와 한화 모두 시즌 7번째 우천 연기. 이날 경기는 9월 이후 추후 일정으로 재편성된다. 
오후까지 폭염과 더위가 기승을 부렸지만 경기 시작 30분여를 남겨놓고 폭우가 쏟아졌다. 구장 관리요원들이 대형 방수포를 깔아 내야 전체를 덮었지만, 경기 시작 시간이 되어서도 비가 그치지 않았다. 갈수록 빗방울이 굵어졌다. 

결국 오후 6시6분 심판진에서 우천 연기를 최종 결정했다. 30분가량 비가 쏟아졌고, 외야 곳곳에 물 웅덩이가 생겨 경기를 치르기 무리란 판단이 내려졌다. 관중들은 아쉬움에 경기장을 빠져나가지 못한 채 그라운드를 지켜봤다. 
이번주 2승2패로 마친 KIA는 다음주 NC를 상대로 광주 홈에서 2연전을 갖는다. 2승3패로 이번주를 끝낸 한화는 잠실로 넘어가 두산과 원정 2연전이 예정돼 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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