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이홍구, 3G 만에 선발…kt 정현, 9번-유격수
OSEN 최익래 기자
발행 2017.08.06 17: 32

맞대결을 앞둔 SK와 kt가 하위타선에 약간의 손질을 가했다.
SK와 kt는 6일 수원 kt위즈파크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팀간 12차전을 앞두고 있다. 앞선 두 경기서 1승씩을 나눠가진 가운데 위닝 시리즈를 놓고 박종훈(SK)과 고영표(kt)가 만난다.
양 팀은 라인업에 약간의 손질을 했다. SK는 전날(5일) 5번 지명타자로 나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던 정의윤을 다시 선발에서 뺐다. 전날 7번타순을 맡았던 한동민이 5번으로 올라왔다. 앞선 kt와 두 경기서 마스크를 썼던 이성우 대신 이홍구가 안방을 지킨다. 세 경기만의 선발.

kt도 9번타순을 바꿨다. 최근 테이블세터를 지키던 정현이 9번타자 겸 유격수를 맡는다. 정현은 지난 7월 28일 수원 NC전부터 7경기 연속 테이블세터를 맡았다. 이날 9번 배치에 대해 김진욱 kt 감독은 "체력적 안배 차원이다"라고 설명했다. /ing@osen.co.kr
▲ 6일 수원 kt-SK 선발 라인업
kt : 이대형(좌익수)-전민수(우익수)-로하스(중견수)-윤석민(3루수)-박경수(2루수)-유한준(지명타자)-장성우(포수)-오태곤(1루수)-정현(유격수). 선발투수 고영표
SK : 노수광(중견수)-조용호(좌익수)-최정(3루수)-제이미 로맥(우익수)-한동민(지명타자)-나주환(2루수)-박정권(1루수)-이대수(유격수)-이홍구(포수). 선발투수 박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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