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NE=잠실, 이종서 기자] 전날 발목 통증으로 경기 중간 교체됐던 박건우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두산은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팀간 11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두산이 발표한 선발 라인업에는 전날(5일) 발목 통증으로 경기 중간 교체됐던 박건우가 포함돼 있었다.
박건우는 지난 5일 LG전에서 발목 통증으로 7회말 갑작스레 교체됐다. 선수 보호차원으로 큰 부상이 아니었던 만큼, 곧바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릴 수 있었다.
김태형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지난 6월에 다쳤던 부위"라면서 "본인도 출장이 가능하다고 하는 만큼 일단 상태를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날 LG에서는 외국인 타자 제임즈 로니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로니는 지난 7월7일 넥센전을 시작으로 9경기 연속 선발 출장하며 타율 2할5푼을 기록했다. 초반 타격 페이스가 괜찮은 듯 했지만, 최근 2경기에서는 무안타로 침묵했다.
양상문 감독은 "(로니가) 체력 관리가 필요하다. 또 다음주를 준비하려는 차원도 있다"고 설명했다. / bellstop@osen.co.kr
▲두산 베어스 선발 라인업
최주환(2루수)-류지혁(유격수)-박건우(중견수)-김재환(좌익수)-에반스(1루수)-민병헌(우익수)-양의지(포수)-오재일(지명타자)-허경민(3루수). 선발 투수 함덕주.
▲LG 트윈스 선발 라인업
박용택(지명타자)-백창수(좌익수)-정성훈(1루수)-양석환(3루수)-이형종(우익수)-강승호(2루수)-손주인(유격수)-유강남(포수)-안익훈(중견수). 선발 투수 김대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