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감독, "함덕주, 상태 보고 불펜 투입 결정"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08.06 17: 14

두산 베어스의 김태형 감독이 선발 함덕주의 몸 상태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비쳤다.
 
두산 베어스의 김태형 감독은 6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선발 함덕주에 대해 "던지는 것을 보고 뒤에 불펜 대기를 결정하겠다"고 이야기했다. 

김태형 감독은 전날(5일) "함덕주가 허리에 통증이 있어서 6일 선발 등판이 어려울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가 "상태가 많이 괜찮아지면서 등판이 가능하다"고 이야기했다.
두산 관계자에 따르면 함덕주는 지난 1일 삼성전에서도 허리 부분에 통증이 있었다. 이후 뭉침 증세가 계속됐지만, 6일 훈련과 치료를 마친 뒤 증상이 나아졌다.
비록 마운드에는 오르지만 김태형 감독은 무리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태형 감독은 "아무래도 100%의 상태가 아닌 만큼, 던지는 상태를 보고 불펜 대기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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