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야말로 ‘워너원 시대’다.
데뷔 전부터 이렇게까지 주목받는 그룹이 또 있을까. 물론 워너원이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대단한 관심을 받긴 했지만 이들을 향한 관심이 놀랍기만 하다.
워너원은 오는 7일 첫 번째 미니 앨범 ‘1X1=1’을 발표하며 가요계 데뷔한다. 같은 날 고척 스카이돔에서 데뷔 프리미어 쇼콘을 기점으로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광고 및 지상파 3사 예능 전격 출연, 선주문 50만장 돌파 등 데뷔 전 그룹으로는 전무후무하다 싶을 정도로 이례적인 기록을 이어나가고 있을 정도로 데뷔도 하기 전부터 방송에 출연하며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이들이 어떤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는지부터 이 예능을 언제 촬영하는 지까지 모든 것이 관심의 대상이다.
워너원은 지난 3일 Mnet ‘워너원 고’부터 본격적으로 방송 출연을 알렸다. 이어 4일에는 KBS 2TV ‘해피투게더’에 출연하기도.
‘해피투게더’에는 조동아리 신입회원 멤버로 강다니엘, 황민현, 윤지성, 박지훈, 옹성우가 참여해 팬들이 관심사 중 하나인 ‘연애스타일’을 공개하는가 하면 기대 이상의 입담으로 재미를 불어넣었다.
그리고 오늘(6일)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했다. 이날 여름방학을 맞아 슈퍼맨 아빠들에게 잠시 휴식 주고자 마련한 ‘슈돌 여름방학 특집- 삼촌이 돌아왔다’가 공개되는데 1편으로 워너원이 삼촌으로 출격했다.
워너원의 강다니엘, 박지훈, 윤지성이 ‘설수대’ 설아, 수아, 대박이 형제를 찾아갔다. 워너원 멤버들이 귀여운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팬들에게 ‘레전드 짤’을 선물했다.
이뿐 아니라 오는 12일에는 tvN ‘SNL 코리아9’ 출격을 앞두고 있다. ‘SNL 코리아9’은 워너원 출연에 방청 연령까지 낮췄다. 19세 이상의 방청 신청을 받았던 ‘SNL 코리아9’은 더 많은 시청자들에게 방청 기회를 주기 위해 방청 연령을 낮춘 것.
이외에도 워너원은 JTBC ‘한끼줍쇼’, MBC ‘오빠생각’, ‘이불 밖은 위험해’, 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 SBS ‘한밤의 TV연예’ 등에 출연하며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지상파 프로그램들까지 섭렵한 워너원. 역대급 ‘슈퍼 루키’다. /kangsj@osen.co.kr
[사진] YMC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