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의 마무리 손승락(35)이 급체에서 회복됐다.
롯데는 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2017시즌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과 11차전을 치른다. 2연승을 달린 롯데는 3연전 싹쓸이에 도전한다.
전날 롯데는 연장 10회 승부 끝에 강민호의 결승타로 5-4로 이겼다. 절체절명의 위기상황에서 조원우 감독은 마무리 손승락을 투입하지 않았다. 이유가 밝혀졌다. 손승락은 급체로 출전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조원우 감독은 “어제 손승락이 급체로 뛸 수 없었다. 조정훈, 박진형까지 필승조 3명이 뛸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전력노출 문제로) 말씀 드릴 수 없었다. 전날 불펜진을 다 소모한 상황이었다. 손승락은 오늘 뛸 수 있다. 박진형도 가능하다. 배장호는 힘들다”고 설명했다.
롯데는 좌완 밴헤켄을 맞아 우타자 박헌도를 투입하고 좌타자 김문호를 제외한다. 유격수 신본기가 휴식을 취하고 문규현이 들어간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