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무도’X‘삼시세끼’X‘프듀’, 역대급 콜라보의 탄생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08.06 15: 30

‘무한도전’에 ‘삼시세끼’의 나영석 PD와 ‘프로듀스101’의 한동철 PD가 깜짝 출연한다.
정준하는 최근 MBC ‘무한도전’의 프로젝트 일환인 ‘프로듀서 101’ 특집을 위해 나영석 PD와 한동철 PD를 만났다.(8월 6일 OSEN 단독) ‘무한도전’에 tvN ‘삼시세끼’의 나영석 PD와 Mnet ‘프로듀스101’의 한동철 PD가 출연한다니, 역대급 콜라보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무한도전’ 김태호 PD부터 나영석 PD, 한동철 PD까지 그야말로 ‘핫’한 스타PD들이 한 프로그램에 출연한다는 것만으로 기대가 쏠리고 있다.

아쉽게도 세 PD가 한 자리에 모이는 것은 아니지만 어찌 보면 불가능해 보일 것 같았던 나영석 PD, 한동철 PD의 등장은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
세 PD는 모두 최고의 예능을 탄생시킨 ‘스타PD’들이다. 나영석 PD는 tvN에서 쉬지 않고 ‘열일’하며 시리즈 예능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는 중. ‘꽃보다’ 시리즈부터 최근에는 ‘신혼일기’를 흥행시켰고 요즘에는 매번 인기를 끌었던 ‘신서유기’와 ‘삼시세끼’를 선보이고 있는 중이다.
내놓는 예능마다 흥행을 터뜨리는 나영석 PD는 정준하와 전화통화를 했다고. 직접 출연한 건 아니지만 어떤 방식으로든 ‘무한도전’에 나영석 PD가 등장, 사실 프로그램을 연출 중인 PD가 타 방송사 프로그램에 나오는 절대 쉽게 볼 수 있는 일이 아니라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동철 PD는 얼마 전 Mnet에서 YG엔터테인먼트로 이적했는데 그는 Mnet에서 ‘프로듀스101’, ‘언프리티 랩스타’, ‘쇼미더머니’ 등을 기획한 연출자다. 특히 ‘프로듀스101 시즌2’는 엄청난 성공을 거둔 프로그램으로, 한동철 PD는 오디션 프로그램 연출의 1인자라고 해도 될 듯하다.
김태호 PD는 ‘천재PD’라고 불리며 무려 10년 동안 ‘무한도전’을 이끌어가고 있다. ‘못친소’, ‘토토가’, ‘가요제’ 등 매년 화수분 같이 새롭고 신선한 아이템을 쏟아내고 있다.
그리고 이번에는 ‘무도의 밤’이라는 특집을 준비 중이다. 이번 특집 방송의 일환으로 나영석 PD와 한동철 PD가 깜짝 출연하는 것. 이 특집은 멤버들이 직접 자신의 특집을 만드는데 정준하는 ‘프로듀스101’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여러 방송사 PD들을 만났다.
역대급 콜라보의 탄생을 알린 이번 특집. 과연 나영석 PD와 한동철 PD가 어떤 이색적인 장면을 만들지 궁금증이 쏠린다. /kangsj@osen.co.kr
[사진] MBC 제공, OSEN DB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