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프리뷰] 송승준 앞세운 롯데, 싹쓸이 3연승 노린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7.08.06 13: 01

송승준을 앞세운 롯데가 3연승에 도전한다.
롯데는 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2017시즌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과 11차전을 치른다. 2연승을 달린 롯데는 3연전 싹쓸이에 도전한다.
두 팀은 시리즈 내내 치열한 승부를 펼치고 있다. 9차전에서 한 이닝 6점이 터진 롯데가 10-8로 역전승했다. 롯데는 10차전서 연장 10회 터진 강민호의 결승타에 힘입어 경기를 뒤집었다. 롯데가 상승세를 이어갈지 관심사다.

롯데는 송승준이 등판한다. 올 시즌 6승3패 평균자책점 3.75를 기록 중이다. 송승준은 1일 LG전에서 5이닝 2실점으로 괜찮은 투구내용을 펼쳤지만 패전투수가 됐다. 타선의 지원이 따라줘야 한다. 최근 롯데 타선의 화력을 감안할 때 득점지원은 나쁘지 않을 전망.
넥센은 밴헤켄이 나선다. 넥센이 롯데에게 3연패를 당하면 순위싸움에서 매우 불리해질 수 있다. 연패를 끊는 것이 중요하다. 밴헤켄은 최근 4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다. 1일 SK를 상대로 7이닝 무실점으로 완벽한 투구를 펼쳐 승리를 챙겼다. 밴헤켄이 연승가도를 달려 넥센의 연패를 끊을지 궁금하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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