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의 방망이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새크라멘토 리버 캣츠에서 활약중인 황재균은 6일(한국시간) 미국 네브라스카주 파필리온 웨르너파크에서 열린 오마하 스톰 체이서스의 대결에서 마이너리그 8호 홈런을 터뜨리는 등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타율은 2할8푼6리에서 2할8푼9리로 상승했다.
6번 3루수로 선발 출장한 1-0으로 앞선 2회 1사 2루서 좌전 안타로 출루했으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3-3으로 맞선 4회 선두 타자로 나선 황재균은 좌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이후 두 차례 타석에 들어섰지만 더 이상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6회 3루 땅볼에 이어 8회 삼진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한편 새크라멘토가 5-4로 이겼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