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백' 남주혁 vs 임주환, 달라도 너무 다른 '여심 스틸러'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08.06 10: 02

'하백의 신부 2017' 남주혁과 임주환이 극과 극 매력을 발산해 여심을 설레게 만들고 있다.
현재 방송 중인 tvN 월화드라마 '하백의 신부 2017'(극본 정윤정/ 연출 김병수)에서는 소아(신세경 분)와 운명적인 삼각관계를 이루고 있는 하백(남주혁 분), 후예(임주환 분)의 모습이 그려지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은 츤데레 가득한 귀여움에서 모성애를 자극하는 짠함까지, 여성 시청자들을 소아에게 빙의하게 하는 극과 극 매력을 발휘하고 있어 이들의 매력에 대해 더 자세히 살펴봤다.

▲'츤데레 만렙 귀요미' 하백
남주혁이 맡은 하백은 '수국의 차기 왕' 직위에 걸맞은 오만방자한 매력으로 관심을 끌었다. 그랬던 그가 소아와 동거 후 '신(神)므파탈 매력'을 더욱 급상승시켰다. 후예와 웃으며 통화하는 소아를 보고 "못 볼 꼴 봤다"며 질투하고 자신의 행동을 따라 하는 소아에게 무심한 표정과 반대되는 멘트를 날리는가 하면, 바닥에 누워보라는 소아를 자신의 품 안에 가둬 "어따 대고 꼬심질이야?"라고 말하는 등의 행보로 여심을 설레게 만들고 있다.
▲'모성애 자극+짠내 폭발' 후예
반면 임주환이 맡은 후예 역은 모성애를 자극하는 캐릭터다. 지난 8회에서 후예는 하백에게 꽁꽁 숨기고 싶었던 자신의 '반인반신' 정체를 들키고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자신의 뜻과는 상관없이 손길만 스쳐도 모든 생명체가 파괴되는 '사멸의 힘' 때문에 신계 대표 트러블메이커 비렴(공명 분)에게 '반쪼가리'라 불리며 의문의 린치까지 당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결국 후예는 "대체 왜, 나한테 왜"라며 분노했고 앞으로 흑화할 것을 예고해 여성 시청자들의 모성애를 자극하고 있는 중이다.
이처럼 남주혁, 임주환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180도 다른 매력을 어필하며 '연적 케미'를 뽐내는 있는 상황. 더욱이 이들의 각기 다른 매력만큼 신세경을 둘러싼 삼각 로맨스 또한 더욱 불붙고 있는 상태이기에 갈수록 '여심 스틸러'로서 활약할 두 사람의 행보에 많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하백의 신부 2017'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50분 방송된다. / nahee@osen.co.kr
[사진]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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