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프리뷰] '6승 도전' 김대현, LG 스윕패 위기 막아설까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08.06 07: 00

LG 트윈스의 김대현(20)이 상승세를 업고 팀 스윕 패배 위기 구하기에 나선다.
LG는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11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주말 3연전의 맞대결. 앞선 두 경기에서는 두산이 모두 승리를 거둔 가운데, LG가 마지막 자존심 세우기에 나선다.

이날 LG의 선발 투수는 김대현. 데이비드 허프의 부상으로 임시 선발로 들어왔지만, 후반기 안정적인 피칭으로 눈도장을 받고 있다.
후반기 3경기에서 김대현이 기록한 성적은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86. 지난 8월 1일 치른 롯데전에서는 6이닝 동안 단 1개의 피안타만 허용하는 등 3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면서 시즌 5번째 승리를 챙겼다.
올 시즌 두산을 상대로는 2차례(선발 1차례) 등판해 1승 무패 평균자책점 5.68을 기록하고 있다. 선발 등판은 지난 5월 6일로 당시 김대현은 5⅓이닝 4실점을 했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승리를 챙겼다.
두산에서는 함덕주가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 선발로 나서기 시작한 함덕주 역시 후반기 안정적인 피칭을 펼치며 가파르게 승수 쌓기에 나섰다. 후반기 3경기에서 함덕주는 3승 무패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하고 있다.
다만, LG는 상대로는 3경기 나와 2패 평균자책점 9.22로 고전한 만큼 '천적 관계' 극복이 관건이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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