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모방'의 주상욱이 방송 분량 욕심을 냈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세모방: 세상의 모든 방송'(이하 '세모방')에서는 불교TV '세상만사'와 협업하기 위해 스님들과 1박2일 수행을 떠난 '세모방'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스님들과 절로 향하던 멤버들에게 스님은 "어떤 욕심이 있냐"고 물었다.
주상욱은 "난 방송 분량 욕심이 있다. 명수 형님이 계속 얘기를 많이 하면 불안하다. 짜증도 살짝 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경규는 "과도한 명수의 방송 욕심이 이 중생들을 불안하게 만든다. 넌 말을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이에 "내가 욕심 부려서 그러는 게 아니라 잘 흘러가게 만들어서 자연스럽게 내 위주로 가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주상욱은 "가서도 분량 욕심이 있는 박명수 같은 스님이 있다"고 말하는 스님의 말을 듣고 "불안하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 yjh0304@osen.co.kr
[사진] '세모방'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