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좋은 공을 던지지 못했는데 타자들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
백정현(삼성)이 시즌 7승째를 거두며 자신의 한 시즌 최다 승리 신기록을 경신했다.
백정현은 5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NC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5이닝 6피안타(1피홈런) 2볼넷 5탈삼진 3실점(2자책). 삼성 타선은 2사 후 집중력을 발휘하며 백정현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삼성은 NC를 9-3으로 꺾고 이틀 연속 웃었다.
백정현은 "오늘은 좋은 공을 던지지 못했는데 타자들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 올 시즌 개인적으로 의미있게 보내고 있다고 생각한다. 남아 있는 시즌도 로테이션을 거르지 않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