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강태오, 장희진에 "전광렬이 엄정화 납치한 것 같다"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8.05 20: 54

'당신은 너무합니다'의 강태오가 장희진에 엄정화가 납치된 것 같다고 말했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는 정해당(장희진 분)을 찾아가 유지나(엄정화 분)가 납치된 것 같다고 말하는 이경수(강태오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경수는 유지나가 이틀째 집에 오지 않자 걱정을 했다. 그는 과거 박성환(전광렬 분)이 자신에게 "너는 너무 건방지다. 다 좋은데 처음부터 그게 걸렸다. 너같은 아이는 매운 맛을 봐야 한다. 그 증거를 네 손으로 들고 뛰어오도록 만들어주겠다"고 말한 것을 떠올렸다.

다음날 아침, 이경수는 박성환에게 "지금 뭐하자는 거냐. 유지나 여사가 어제 안 들어왔다"라고 말했지만, 박성환은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며 발뺌했다.
이경수는 고민 끝에 정해당을 찾아왔고, 정해당은 "의논할 사람이 없어서 불러냈다. 미안하다. 이틀째 유지나 여사가 안 들어왔다. 핸드폰도 꺼져 있다. 연락이 안 닿는다"고 말하는 이경수를 보며 깜짝 놀랐다.
이경수는 "경수씨 화나게 하려고 일부러 그런 거 아니냐"고 말하는 정해당에 "납치인 것 같다. 경찰에 갔더니 나를 이상하게 보더라. 아무래도 박성환 회장 짓인 것 같다. 증거물 가지고 내발로 뛰어오도록 만들어준다고 했다"고 걱정을 했다. / yjh0304@osen.co.kr
[사진] '당신은 너무합니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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