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이닝 1실점 호투’ 레일리, 6연승 요건 충족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7.08.05 20: 18

레일리가 6연승을 바라보고 있다.
레일리는 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2017시즌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과 시즌 10차전에서 7이닝 6피안타 1피홈런 3볼넷 6삼진 1실점 1자책점으로 호투했다. 레일리는 롯데가 3-1로 앞선 8회 교대해 시즌 9승 및 6연승을 바라보고 있다.
레일리는 1회 2번 지명타자로 나온 이택근에게 선제 솔로홈런을 맞았다. 레일리는 후속타자들을 잡아 더 이상 실점하지 않았다. 2회 초이스의 안타와 김민성의 볼넷이 나왔다. 레일리는 역시 위기를 무실점으로 잘 넘겼다.

롯데 타선이 2득점을 얻어내 레일리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전날 5출루를 기록했던 이정후는 좀처럼 출루를 하지 못했다. 3회말 좌익수 김문호는 서건창이 때린 2루타성 타구를 담장 앞에서 잡아내며 호수비까지 펼쳤다. 레일리는 3회까지 1실점으로 넥센 타선을 묶었다.
초이스는 4회 멀티안타를 때렸다. 김민성의 볼넷으로 1사 1,2루가 됐다. 고종욱의 땅볼아웃에 초이스가 3루까지 갔다. 장영석의 땅볼로 넥센의 득점은 없었다. 레일리는 2회부터 6이닝 연속 넥센 타선을 무득점으로 봉쇄한 뒤 8회 마운드를 이정민에게 넘겼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롯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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