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쥐고' 김종민, 강제 전갱이 조업 참여..'꿀잼' [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08.05 19: 48

 김종민이 강제로 전갱이 조업에 참여했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주먹쥐고 뱃고동'에서는 통영 욕지도를 배경으로 어업의 과거와 현재를 살펴봤다. '주먹쥐고' 멤버들은 뜰채와 낚시와 전갱이 조업 그리고 참돔과 고등어 양식장을 방문했다. 
육성재와 김종민이 팀장으로 나서서 대결을 통해서 팀원 뽑기에 나섰다. 첫 번째 대결에서 승리한 김종민은 에이스 김병만 대신 경수진을 멤버로 선택했다. 두 번째 대결에서 승리한 육성재는 육중완을 같은 팀 멤버로 골랐다. 

마지막 대결은 손을 쓰지 않고 얼굴에 있는 젤리를 먹는 것이었다. 성재는 여유있게 지렁이 젤리를 먹었다. 육성재는 마지막으로 남은 허경환을 선택하지 않았다. 이로써 육성재, 김병만, 육중완이 한 팀이 됐고, 김종민, 허경환, 경수진, 이상민이 한 팀이 돼서 대결을 펼쳤다. 
팀을 나눈 '주먹쥐고' 멤버들은 뜰채로 자리돔을 잡기 위한 대결에 나섰다. 30분 동안 더 많은 무게를 잡아야지만 승리할 수 있었다. 김종민 팀은 시작부터 난관에 부딪혔다. 부두 위에서 엉성하게 뜰채를 던지는 바람에 한 마리도 잡을 수 없었다. 
이상민의 아이디어로 김종민팀이 승리를 거뒀다. 첫 뜰채부터 엄청난 힘을 자랑하면서 꽤 많은 자리돔을 잡았다. 이상민은 빨랫줄을 이용해서 위와 아래서 동시에 잡아 당기는 방법을 선택해서 부족한 힘을 더했다. 새롭게 선택한 방법으로 무섭게 자리돔을 낚은 김종민팀은 0.1kg 차이로 승리했다. 
두 번째 낚시 대결 역시도 박빙이었다. 다들 물고기 한 마리 제대로 낚지 못했다. 달인 김병만 역시도 낚시는 적성에 맞지 않아서 제대로 해내지 못했다. 육성재가 작은 광어를 낚아서 승리했다. 
무승부를 기록한 김종민 팀과 육성재 팀은 사이좋게 저녁을 해먹기로 했다. 육성재와 김병만은 기계 없이 오직 수작업으로 자리돔 어묵을 만들었다. 이상민은 자리돔 매운탕을 요리했다. 김종민은 10인분 밥짓기에 나섰다. 경수진은 남해 어머니에게 배운 초고추장 노하우를 이용해서 자리돔 회무침을 완성했다. 
드디어 자리돔 한상이 완성됐고, 멤버들은 만족스럽게 식사를 했다. 최고 인기 메뉴는 자리돔 어묵. 100% 생선살로 만든 어묵이기에 더욱 특별했다. 육성재는 "이 맛에 '뱃고동' 온다. 매운탕 기가 막혔다. 조미료 안넣고 그런 맛 내는지 진짜 시원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식사를 마친 이들을 기다리는 것은 고등어와 참돔 양식장 조업과 전갱이 조업이었다. 게임에서 이긴팀은 아침 9시에 양식장 조업에 나서야했고, 진팀은 50분 뒤에 전갱이 조업에 투입돼야했다. 
치열한 50초 릴레이 미션 대결이 펼쳐졌다. 레몬 먹고 휘파람 불기, 발가락으로 과자봉지 뜯기, 물총으로 종이컵 떨어트리기, 훌라후프 점프해서 통과하기 등 4가지 미션을 50초 내에 해내면 성공이었다. 엎치락 뒤치락하는 대결 속에서 출항 10분전까지 미션에 계속 실패했다. 결국 최종 승자는 육성재 팀이었다. 
육성재는 아픈 경수진을 배려해서 전갱이 조업을 선택했다. 육성재는 "운 좋게 멀미를 안하는 팀이 모였다"고 말했다. 김종민은 "육성재가 수진이가 편두통이 있다고 해서 바꾼 것이다"라고 칭찬했다.김종민은 아이스크림을 먹기 위해서 전갱이 조업팀을 따라갔다가 반강제로 조업에 참여하게 됐다. 
김종민을 뺀 나머지 세 사람은 고등어와 참돔 양식장에 먹이 주기에 나섰다. 오전에 세 사람이 줘야할 먹이가 40kg사료 10통이었다.  세 사람은 2만마리 참돔에게 신나게 먹이를 줬다.  /pps2014@osen.co.kr
[사진] '뱃고동'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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