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이택근 롯데전 지명타자 출전...채태인 휴식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7.08.05 17: 29

넥센이 베테랑 이택근(37·넥센)에게 기회를 준다.
넥센은 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2017시즌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와 시즌 10차전을 치른다. 롯데는 전날 넥센을 10-8로 제압하고 3연패를 끊었다. 7위 롯데(48승51패2무)는 5위 넥센(54승47패1무)을 5경기 차로 추격하고 있다.
넥센은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경기를 앞둔 장정석 감독은 “오늘 이택근이 2번 지명타자로 출전한다. 채태인은 휴식을 취한다. 포수는 주효상이다. 나머지 타순은 그대로”라고 설명했다.

전날 넥센은 선발 김성민이 2⅔이닝 7피안타 2피홈런 1볼넷 3삼진 4실점 4자책점으로 조기에 무너졌다. 장 감독은 “더 빨리 내렸어야 했는데 내가 교체 타이밍을 놓쳤다. 공기 좋지 않았다. 직구 구속이 평균이하였다”고 평했다.
장 감독은 신본기의 싹쓸이 3타점을 만든 초이스의 수비에 대해서도 아쉬움을 표했다. 그는 “수비가 아쉬웠다. 초이스가 충분히 잡았어야 하는 타구였다. 김하성도 약간 불규칙 바운드에 공을 놓쳤다. 맞출 수 있는 공이었다. 수비시간이 길어져 선수들 집중력이 떨어졌다”고 지적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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