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경찰in부산②] "안보고 배겨?"…박서준X강하늘, 부산에 뜬 홍보요정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8.05 17: 05

박서준과 강하늘이 '청년경찰'을 위해 SNS 홍보 요정으로 거듭났다.
박서준과 강하늘은 5일 오후 부산 롯데시네마 대영·광복점에서 영화 '청년경찰'(김주환 감독)의 무대인사를 진행했다. 
박서준과 강하늘은 부산과 남다른 인연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박서준은 '청년경찰' 개봉에 앞서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쌈, 마이웨이' 대부분을 부산에서 촬영했고, 강하늘은 부산이 고향인 '부산 사나이'. 특별한 인연을 자랑하는 부산을 찾게 된 두 사람은 "부산에 오게 돼 행복하고 기분이 좋다"고 입을 모았다. 

무대인사에 참석한 박서준과 강하늘은 영화의 흥행을 기원하며 관객들에게 SNS를 통한 입소문을 적극적으로 요청하며 'SNS 홍보 요정' 면모를 과시했다.
강하늘은 SNS용 해시태그를 먼저 제안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하늘은 "영화를 재밌게 보셨다면 #청년경찰 #개봉하면또봐야지를 써서 글을 써주시면 저희에게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애정을 당부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인스타그램에서 '청년경찰'을 본 후 리뷰를 남기는 관객들에게 댓글을 달아주며 진정한 '홍보요정'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서준은 "부산 시사회 역시 SNS에 리뷰를 남겨주시면 제가 직접 댓글을 달아드리겠다"며 "재밌게 봐주시면 감사하겠다. 많은 분들의 재밌는 감상평도 많이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박서준과 강하늘은 시종일관 달달한 팬서비스로 부산 여심을 후끈 달궜다. 강하늘은 "잘생겼어요"라는 팬의 환호에 "예뻐요"라고 센스있게 답하며 '미담자판기'다운 에피소드를 추가했고, 박서준은 입장, 퇴장할 때 팬들과 악수, 하이파이브를 나누며 '최강 로코남'다운 달콤한 면모를 과시했다. 
특히 이날 시사회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엄청난 더위에도 관객들이 인산인해를 이뤄 눈길을 끌었다. 과연 부산에서 폭염보다 더 뜨거운 인기를 과시한 '열혈청춘' 박서준과 강하늘의 '청년경찰'이 개봉 후 여름 스크린에서 어떤 흥행 돌풍을 일으킬지 기대가 모아진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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