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여건욱, 2015년 트레이드 이후 첫 1군 콜업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7.08.05 15: 53

여건욱(LG)이 LG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LG는 5일 두산전을 앞두고 투수 여건욱을 1군으로 콜업했다. 전날 오지환이 발목 부상으로 1군에 말소된 자리를 채웠다. 
양상문 감독은 "어제 고우석이 많은 이닝을 던져 불펜이 필요했다. 2군에서 선발 준비를 하고 있는 여건욱을 불러 올려서 롱릴리프 기회가 온다면 기용할 생각이다"고 설명했다. 

여건욱은 2015년 7월 LG가 SK와 3대3 트레이드(LG 신재웅 신동훈 정의윤↔SK 진해수 여건욱 임훈)를 할 때 LG로 이적했다. 이후 부상으로 1군 무대 기록이 없다. 
2009년 2차 5라운드 40순위로 SK에 입단한 여건욱은 2014년까지 1군 40경기에 출장해 4승6패 평균자책점 6.82를 기록했다. 올해는 2군에서 8경기에 나와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3.44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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