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SNS] '폭염에 텅 빈 잠실' LG, 팀 훈련 생략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7.08.05 15: 00

LG가 폭염에 대비해 경기 직전 단체 훈련을 생략했다. 
LG는 5일 잠실구장에서 두산과 시즌 10차전을 치른다. 전날 대패한 LG는 이날 선발 소사를 내세워 반격을 도모한다. 
5일 경기를 앞두고 LG는 팀 훈련을 실시하지 않았다. 자율 훈련으로 체력 비축, 그라운드에는 배팅 케이지도 한쪽으로 치워 놨다. 그라운드가 텅 비어 있다. 이날 잠실구장은 오후 3시 현재 36도까지 수은주가 상승했다.  

오후 3시 무렵, 박종호 수비코치가 내야수 강승호와 함께 가볍게 캐치볼을 하며 송구 훈련을 간단하게 했다. 
5일 LG-두산전은 소사-장원준의 선발 맞대결이다. 두산 장원준은 8년 연속 10승 기록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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