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세븐틴이 첫 월드투어인 ‘다이아몬드 엣지’의 방콕 콘서트에 앞서 현지 언론과 기자회견을 진행하며 해외에서 뜨거운 반응을 입증했다.
지난 4일 오후 세븐틴은 태국 방콕에 위치한 호텔 방콕 메리어트 마르퀴스 퀸즈파크에서 월드투어 공연에 앞서 총 75개의 언론이 참여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진행된 기자회견에는 75군데의 태국 현지 언론이 참여, 총 100여 명의 취재진이 참석해 세븐틴의 태국 내 높은 관심을 다시 한 번 증명할 수 있었다. 특히 태국에서 손꼽히는 ‘데일리 뉴스’, ‘타이랏’과 같은 매체는 물론 ‘CH.3’ 등 태국에서 시청률 70%가 나오는 방송사에서도 기자회견에 참여해 케이팝을 이끄는 대세돌 세븐틴에 큰 관심을 보였다.
기자회견에서 세븐틴은 “항상 열정적으로 반응해주시는 태국 팬분들 덕분에 태국에 벌써 세 번이나 올 수 있게 됐다. 많은 사랑 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방콕 콘서트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 항상 열심히 하는 세븐틴이 되겠다”라며 방콕 콘서트에 앞선 포부를 드러냈다.
태국 현지 언론은 칼군무로 유명한 세븐틴에 대해 극찬했으며, 태국 시트콤에 특별 출연하게 된 멤버 민규에 대한 관심 또한 보였다. 이에 민규는 “첫 연기라 긴장됐지만 함께한 선배님들과 정말 열심히 했으니 좋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했고 기자회견에 참석한 MC는 “시트콤의 감독은 물론 전 스태프한테 칭찬을 받았다고 한다.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 가득한 연기에 모두가 감동받았다는 후문이다”라는 이야기를 전하며 민규에 대한 칭찬 또한 아끼지 않았다. 약 30여 분간 개최된 기자회견 내내 세븐틴과 현지 언론은 웃음이 끊이지 않는 분위기를 만들어 냈고, 현지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성황리에 종료될 수 있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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