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한류 여신이다.
걸그룹 소녀시대가 특별한 10주년을 맞고 있다. 지난 4일 오후 6시 정규6집 '홀리데이 나이트'의 전곡 음원을 공개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올레뮤직 1위를 기록하는 등 대부분 음원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무엇보다 해외에서의 반응도 뜨겁다. 이번 앨범은 아이튠즈 앨범차트 아르헨티나, 캄보디아, 칠레, 핀란드, 홍콩, 헝가리, 인도네시아, 일본, 라오스, 마카오,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스웨덴, 대만, 태국, 베트남 16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류 여신다운 성과다.
또 세계 최대 대중음악 시장인 미국에서는 9위를 기록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덴마크와 브라질, 멕시코, 뉴질랜드, 필리핀, 이스라엘, 노르웨이, 러시아, 캐나다, 스페인, 영국 등 36개국에서 TOP10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번 앨범 타이틀곡 '홀리데이'는 중독성 있는 후렴구와 에너제틱한 보컬이 돋보이는 여름 앤섬 곡으로, 멤버 서현이 작사에 참여, 10주년을 맞이한 소녀시대의 뜻깊은 순간을 팬들과 함께 즐기며 지난 10년을 되새기는 내용을 담아 특별함을 더했다. 축제 분위기를 연상시키는 신나는 브라스를 비롯한 다양한 사운드로 채워져 풍성한 음악적 파노라마를 만끽할 수 있다.
소녀시대는 5일 데뷔 10주년을 맞아 팬미팅을 개최하고, 오는 10일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컴백 무대를 최초로 공개한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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