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쇼미6' 더블케이x피타입, 유명세가 오히려 독됐다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08.05 06: 49

더블케이, 피타입, 면도가 줄줄이 떨어지며 충격을 안겼다. '음원미션'에 도전한 세 사람. 피타입은 할아버지 래퍼' 취급을 받으며 무대 전부터 탈락 예상자에 꼽히는 수치를 당했고, 더블케이는 작은 실수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면도 역시 실수 하나 없어지만, 활약이 두드러지지 않아 탈락했다.
4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6'에서는 음원미션을 수행을 하는 참가자들의 모습이 담겼다. 첫번재 무대는 다이나믹 듀오 팀의 무대. 아무도 실수 없이 완벽한 무대를 펼쳐지만, 면도가 탈락자에 선정됐다.
다듀는 안타까워하며 "실수한 사람이 없었다. 성한 손가락을 잘라내려니 안타깝다. 상대적으로 기회가 많았던 면도를 탈락시킬 수 밖에 없었다"고 탈락 이유를 밝혔다. 면도는 이미 '쇼미더머니'에 3번이나 참가했던 선수였던 것.

도끼, 박재범 팀의 더블케이 역시 비슷한 이유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비록 가사를 까먹는 실수를 했지만, 노련하게 잘 넘어갔다. 다음 라운드를 위해서는 더블케이를 살려둬야하는 상황. 하지만 박재범과 도끼를 그를 탈락시켰다. 지코는 "실력자다 보니 그에 대한 기대감이 클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잘해도 본전인 상황이다"고 말했다.
피타입 역시 그에 대한 기대감이 오히려 독이 됐다. 타이거jk와 비지 팀의 팀원이었던 그는 기대에 못미치는 무대를 보여줬고, 비교적 덜 알려진 친구들에 비해 눈에 띄지 않았다. 무대 전부터 '할아버지 래퍼'라는 놀림을 받기도 했던 피타입은 결국 여기서 도전을 멈춰야 했다. / bonbon@osen.co.kr
[사진] '쇼미더머니6'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