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트럭' 백종원, 피와 살이되는 일대일 장사과외[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08.05 00: 45

 백종원의 조언은 뼈와 살이 됐다. 단 한번의 만남으로 강남역 푸드트럭 들은 엄청난 변화를  겪었다. 
4일 오후 방송된 SBS '백종원의 푸드트럭'에서는 백종원의 일대일 코칭과 함께 확달리진 푸드트럭의 모습이 공개됐다. 
백종원의 일대일 수업은 계속 이어졌다. 와플을 만드는 임재용은 초코잼과 생크림 와플과 티라미수 와플을 만들었다. 백종원은 "만죽이 정말 맛이 있다"며 "토핑을 하지 말고 와플에 집중하라"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직접 와플 제조에 나섰다. 백종원은 복잡한 재료가 아닌 연유와 메이플 시럽을 활용해서 와플을 만들었다. 

백종원과 임재용은 한끼 식사로 손색없는 브런치 와플을 만들었다.  백종원은 와플 반죽 사이에 계란을 집어넣어서 와플을 완성했다. 두 사람은 계란을 넣은 와플의 맛에 감탄했다. 이어 치즈와 햄 그리고 양파를 활용해서 브런치로 손색없는 와플을 탄생시켰다. 
분식트럭의 문제점은 많은 메뉴였다. 백대표의 조언은 많은 메뉴보다는 한가지 메뉴를 월등하게 제공해야한다 것이었다. 백종원은 순대와 김을 가지고 만들 수 있는 튀김을 전수했다. 
이훈은 푸드트럭 연구를 위해서 반포대교 아래 푸드트럭을 찾았다. 이훈은 하루에 300여만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이야기를 듣고 놀랐다. 이훈은 화려한 푸드트럭들의 퍼포먼스를 보고 배우기로 마음 먹었다. 
이훈은 여전히 부족했다. 이훈은 밑간을 하는 물의 간을 보지도 않았고, 퍼포먼스에 치중해서 제대로 요리하지 않았다. 백종원은 "음식에 집중해야한다"고 조언했다. 이훈은 집중해서 다시 닭꼬치를 구웠다. 
백종원은 스웨덴 핫도그에서 가장 큰 문제가 소시지라고 지적했다. 그리고 칠리 소스에 대해서 조언했다. 백대표와 김건일은 치즈 핫도그 만들기 대결을 나섰다. 백종원이 만든 치즈 핫도그에 맛을 보고 감탄했다. 백종원이 요구한 것은 치즈와 칠리와 오리지널 핫도그 이외에 다른 메뉴를 없애야한다 것과 세가지 멘트를 개발해야한다는 것이었다. 
백종원은 모르는 것에 대해서 솔직하게 모른다고 설명했다. 백종원은 "솜사탕은 한 번도 해본적이 없다"며 "그래서 배워야한다. 다른 푸드트럭 6대는 내가 맡아서 해도 잘 할 수 있지만 솜사탕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백종원은 앤드류에게 솜사탕 만드는 것을 배웠다. 
연구왕 앤드류는 토끼 모양 솜사탕을 만들었다. 하지만 토끼 보다는 할리퀸에 가까웠다. 두 번째 시도는 채소가 들어간 야채 솜사탕이었다. 토마토가 들어간 상태에서 말린 채소로 데코레이션을 완성했다. 마지막 도전은 아이스크림 콘과 아이스크림을 활용한 솜사탕이었다. 
백종원이 준비한 솜사탕 신메뉴는 특별했다. 솜사탕을 김으로 활용해서 안에 아이스크림과 딸기를 넣어서 마무리했다. 색다른 비주얼과 기대이상의 맛에 감탄했다. 이를 응용해서 다양한 부리토 솜사탕이 탄생했다. 
일대일 코칭 이후 달라진 점을 검증하기 위해서 스페셜 MC 써니가 강남역을 찾았다. 솜사탕을 만드는 앤드류는 변함없이 단답형으로 대답했지만, 어린이 손님에게 첫 부리토 솜사탕 판매에 성공했다. 아이가 솜사탕을 떨어트렸고, 앤드류는 새로운 솜사탕을 서비스했다. 
토스트 트럭을 검증하기 위해서 우주소녀가 단체로 찾았다. 무려 13개의 토스트를 만들어야하는 상황에서 확 달라진 조리방식으로 시간을 단축했다. 13개 토스트를 만드는데 12분 37초 밖에 걸리지 않았다.  토스트를 맛본 설아는 "먹어보지 못한 맛이다"라고 칭찬했다. 
장사를 하는 이훈을 위해서 둘째 아들과 친구들이 푸드트럭을 찾았다. 온종일 장사를 하느라 지친 이훈은 아들의 응원을 받았다. 둘째 아들인 이정은 아빠를 돕기 위해서 푸드트럭에 올랐다. 이정의 친구들은 확 달라진 닭꼬치에 맛에 감탄했다. 
스웨덴 핫도그 트럭의 김건일은 백종원의 조언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김건일은 "제 메뉴지만 좋아하는 고객도 있었고, 쉽게 메뉴를 버릴 수 없었다"고 소신을 굽히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B1A4 산들이 핫도그 트럭 검증에 나섰다. 산들은 핫도그의 맛에 감탄했다. 써니와 김성주도 맛잇게 핫도그를 먹었다. /pps2014@osen.co.kr
[사진] '푸드트럭'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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