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최강배달꾼’ 고경표X채수빈, 흙수저들의 고달픈 일상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8.05 00: 06

‘최강배달꾼’ 고경표가 험난한 새 동네 적응기를 보냈다.
4일 오후 첫 방송된 KBS2 '최강배달꾼'에서는 강수(고경표 분)와 단아(채수빈 분)이 첫 만남을 가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야심한 새벽 이사를 하기 위해 오토바이를 몰고 가던 강수는 우연히 중국집 배달부를 만나게 됐다. 두 사람은 신호에 걸려 신호가 바뀌기를 기다리다가 다른 중국집 배달부가 뒤에 오던 차에 치여 중상을 입게 됐다. 뺑소니 차주는 강수에게 끼어들지 말라고 경고했지만 강수는 끝까지 뒤 따라갔고 결국 범인을 잡는데 성공했다.

이어 오토바이를 타고 골목길을 달리던 강수는 좁은 골목에서 단아의 오토바이와 거의 부딪힐 뻔 했다. 두 사람은 “운전 똑바로 해라, 다친다” “나니까 피했다”며 서로 으르렁 댔다. 강수는 단아에게 핸드폰 액정 값을 물어내라며 번호를 요구했지만 단아는 강수의 급소를 차고는 제 갈 길을 갔다.
새로운 직장인 ‘팔팔수타’에 도착한 강수는 우여곡절 끝에 일하게 됐고 그곳에서 단아를 다시 만났고 단아에게 면접을 보게 된 강수는 최종 합격을 받아 팔팔수타에서 본격적인 배달을 하게 됐다.
강수는 배달을 갔다가 진규(김선호 분)를 만나게 되고 안하무인인 진규의 모습에 주먹다짐을 할 뻔했고 동네에 텃세를 부리는 다른 배달원들을 만났다. 단아 역시 폭언과 성희롱을 하는 사람들에 시달렸다.
한편 부모님과 경호원들의 눈을 피해 집을 나온 지윤(고원희 분)은 배고파 어쩔 줄 몰라하다 옆에 놓여져 있는 비닐 속 먹다 남긴 탕수육을 먹다가 그릇 찾으러 온 강수를 만났고 강수는 지윤을 데려가 짜장면을 만들어줬다. 스물 셋 지윤을 고등학생으로 생각한 강수는 자신의 숙소를 내줬다.
다른 배달원들의 농간으로 그릇이 없어진 강수는 배달원들의 우두머리를 찾아갔지만 얻어터졌고, 옥상 위에서 그릇 가져오라고 시위를 벌였다. /mk3244@osen.co.kr
[사진] ‘최강배달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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